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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10초 내 감지"…KT, 전통시장 화재 '또' 막았다

관리자
2022-12-02
조회수 264

AI 기반 국내 최초 스마트 화재경보 시스템

작년 대전 전통시장 등 총 6건의 화재 예방


지난 14일 새벽 2시 40분경 경기도 평택시 한 시장의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KT

지난 14일 새벽 2시 40분경 경기도 평택시 한 시장의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KT


KT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 '세이프메이트'가 평택에 위치한 전통시장의 대형화재 예방에 기여했다.


16일 KT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2시 40분경 경기도 평택시 한 시장의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아무도 없는 새벽 시간이었기 때문에 화재에 대한 인지뿐만이 아니라 목격자의 신고 가능성도 적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KT의 세이프메이트가 스스로 화재를 감지하고 신고까지 자동으로 진행하며 30분만인 새벽 3시경 모든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KT 세이프메이트는 AI기반의 국내 최초 스마트 화재경보 시스템으로 불꽃이나 연기, 온도 등의 화원을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센서가 탐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평택시 전통시장은 지난해 1월 300여 곳에 세이프메이트를 설치했다.


KT 세이프메이트가 화재를 진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만 6건의 화재를 예방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오전 7시 대전의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감지해 골든타임 내 진압할 수 있게 했다. 당시 주말이면서 점포 내 LPG 가스도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대피를 목적으로 연기가 천장높이까지 올라와야 화재로 인식하는 시중의 화재 감지기와 달리 KT 세이프메이트는 화재 발생 10초 내로 불꽃이 감지된다. 이후 상가 점주-지자체-소방서 상황실까지 알림이 통보 돼 다중 관제가 가능하다.


특히 KT는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서 365일 24시간 시스템 상태를 관제하고 있다. 소방청 서버와도 연동돼 출동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GPS 기반의 위치정보를 제공해 화재 발생장소까지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감지기 설치시간도 5분내외로 사업장의 영업상태에 관계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평택 화재도 연기로 최초 화재 징후가 포착된 직후 문자 알림이 발송됐고 점포주와 연락이 되지 않자 KT의 통합관제센터에서 직접 인근 소방서에 출동 신청을 진행해 신속한 출동이 이뤄졌다. 오전 2시 40분 징후가 포착되자 2분 만에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됐고 119 안전센터가 현장에 도착할때까지 단 6분이 소요됐다.


KT 관계자는 "화재감지기뿐만이 아니라 소방안전서비스 확산을 위해 AI기반의 소방시설 관리서비스,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등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화재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ebn.co.kr/news/view/1479906/?sc=Naver